이 글은 개인적인 의견을 밝힌 것이며, 사실과 다를 수 있고, 개개인간 의견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바 아니니까 의심 안하셔도 됩니다...

좋은 강사니까 리뷰하는 것입니다. 좋은 점만 각 강사들이 알아서 광고를 하니깐, 단점을 많이 쓰게 되었습니다.



공단기 한국사 3타강사

개량한복 매니아

얼굴은 대학교수


바로

공단기 한국사 강사

흑요석 요정 신영식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졸업. 원래 한양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출신으로 행정법을 전공하여 대학원까지 

진학하였으나,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역사학에 빠져 전공을 바꿨다고 한다.

학부를 졸업하고 다시 새로이 학부에 입학한 것을 봐도, 그 진정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어보인다.


여타강사와 마찬가지로 강의시간에 본인의 강점에 대해서 홍보를 자주하는 편인데

(한국사 강사 중) 공무원계에 가장 오랜 기간 있었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수능에서 공무원계로 넘어 온 강사들이 처음에는 시행착오가 있을 수도 있는데,

그 중 한국사는 문제유형이 수능과는 상당히 다르므로, 장점이 될 수가 있긴 있겠지 싶다.

물론 아닐 수도 있고. 판단은 각자 하는 거니까.


아무튼 2015년 흑요정 적중을 이후로, 지엽적인 문제가 뜬금포로 나왔을 때

대부분 적중을 시킨 거의 유일(확인 안해봄)한 강사이다.  그 점을 본인의 셀링포인트로 잘 활용하는듯 하다.



강의



다소 이지적이고 냉철한 푸근한 타입이다. (나무위키 표현인데. 뭔 소린지...)

냉철냉철한 신영식




그러나 수강생에게는 따뜻한 남자 약간 감정이입적인 발언으로 

수험생에게 어필하는 전한길 강사와 대비되는 스타일이다.

칠판에 필기하는 것이 많은 편이다. 글씨체나 그림이 워낙 깔끔하여 시각적 피로도는 적은 편. 


강의는 기본서를 중심으로 선 설명 후 기본서 강독을 하고 있다.

강의시간에 말하는 내용 중에서도 상당히 지엽적인 내용을 설명한다. 

가령, 진흥왕의 두 아들에 관한 이야기나, 작제건 설화 등등 

시험에 절대... 안 나올 것 같은 것들을 설명해 주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2개년의 강의를 비교해가며 조금 들어봤는데, 강의내용이 대동소이한 것을 보면

매년 하는 이야기인 것 같다. 다만, 자기가 암기한 내용을 줄줄이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디테일한 부분에서 한 두가지 내용이 사실과 맞지 않거나, 잘못 말하는 경우가 있다.

(수험생으로서, 이런 게 한두번 쌓이면 피곤해진다)


열정적으로 강의를 하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강의 시에 입에 침이 고여서 보이는 편이다. 이것... 어떻게 못고치나...?


목소리가 차분하고 침착해서 강의를 듣다보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

목상태가 안 좋은 날에는 수강생들에게 오늘 목이 좋지 않다는 말을 100번정도 한다.

그만큼, 수강생들의 작은 부분도 배려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전근대사의 경우 본인이 직접 역사학계의 논문을 참조해오고 정리하기도 한다. 

심지어 근현대사의 무장독립운동에 대한 부분에서는 80여개의 단체를 구소련에서 공개된 논문까지 참조해오고 정리했다고 주장하는 내용들을 강의한다.




참고로 1920년대 무장단체를 선후관계를 표시하며 강의를 하는데, 이게 매번 정확히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 아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해동한국사 카페에도 몇번이나 질문을 해야했다. 남들이 안 하는 것을 자세하게 강의하는 건 좋다. 

하지만, 본인이 강의시간에 언급했듯, 비밀 무장단체들이라 자료가 완벽하지가 않다하지만

이 부분에 대한 상세한 정리가 좀 필요한 것 같다. (이 부분은 순전한 개인의견입니다)

가령, 참의부와 정의부를 세운 주축 단체가 어딘가 하는 그런 내용들. 강의를 듣다보면 중간중간 설명이 빈듯한 느낌이 있다.

물론, 시험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강사들은 자유시 참변 이후 남하 세력들이 세웠다고 두리뭉실 말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니...



지엽적인 문제까지 담아내는 방향으로 출간된 이 교재는 주로 7급 준비생이 많이 찾는다. 물론 9급 한국사도 7급 한국사만큼은 아니지만 지엽적인 문제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중요한 사료, 도표, 사진이 빈틈없이 수록되어있어 9급 준비생도 많이 찾는다. 다만 내용이 방대하고 사학계 특유의 사투리가 보조 자료에 묻어나 있어 입문자가 보기에는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조금 높은 편이다. 학계 동료인 학과 후배인 이장웅 박사의 감수를 받았다. 대학교 전공서적을 보는 것 같다는 평이 있다.


결국, 9급을 무조건 백점 최하 95점을 맞아야 겠다는 학생, 7급을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최고의 선택 중 하나



교재


a. 기본서

해동한국사


2017년대비 강의까지는 분류사 형태로 강의를 하였다.

기본서 1권은 정치

기본서 2권은 경제,문화,사회

기본서 3권은 근현대사


하지만 2018년대비 강의교재부터는 시대사 구성으로 바뀌었다.

기본서 1권은 선사~고려

기본서 2권은 조선

기본서 3권은 근현대사


어쨌건, 탐구한국사와 더불어 공무원 한국사 기본서 중에서 
가장 지엽적이고 자세하다는 평가다.


b. 기출      
기출정해 -1권 정치사, 2권  경제사와 문화사, 3권 근현대사의 구성
해설이 굉장히 자세한 편이다. 기본강의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도 해설에 추가적으로 설명을 하기도 한다.
해설이 워낙 자세하다보니, 기출강의가 따로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

            
c. 모의고사
천기누설 - 단원별 문제풀이 문제집. 기본서의 구성에 맞춰서 문제를 배치하였다. 난이도는 꽤 높은 편.

X파일 동형모의고사 - 타 강사의 통형모의고사 개념의 문제집이다. 학생들의 평은 극악(?)의 난이도를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너무 지엽적이라는 평, 실제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있는 멘탈을 기를 수 있다는 평 등등 의견이 나뉘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본 학생들은 만족하는 많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d.요약집
해동한국사 강의필기노트 - 전한길 강사의 필기노트 센세이션(?) 이후, 공무원 한국사 판에는 필기노트가 대세가 되버렸다.
이에 발맞춰 신영식도 필기노트를 발매했는데, 지엽의 끝판왕답게, 필기노트에도 지엽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다. 
개인적으로 2017년 필기노트 기준 정치, 문화사는 신영식, 근현대사는 전한길의 편집(!, 내용이 아닌 편집!)이 낫다고 본다.


e. 기타등등
해동한국사 심화학설집 - 지엽적인 문제까지 담아내는 방향으로 출간된 이 교재는 주로 7급 준비생이 보는 책.
해동한국사 합격자 STUDY - ?
해동한국사 합격마무리 - 마무리 책이라는데... 필기노트가 있는데 마무리 내는 건... ㅊㅍㅇ라고 생각할 뿐...


피드백 
선재 국어와 마찬가지로 큰 장점이 되고 있다.
네이버에서 해동한국사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전에는 개인 도메인을 사서 운영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현재는 네이버에서만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의 학습질문은 연구진들이 답해주고 있으며, 가끔씩 신영식 본인이 답변을 달아주기도 한다.
답변의 퀄리티는 상당히 높으며 신뢰감이 있다. 아마도 대학 후배들을 고용해서 쓰는 것 같다.
피튀기는 공무원 시장, 그 중에서도 가장 경쟁이 심한 한국사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연구진들이 교재에 안나오는 내용도 줄줄이 대답해 준다. 이것만 봐도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가끔씩 틀린 답변이 있는 경우, 팩트체크 후 다시 재답변을 달아준다. 


공부방법 
기본서 -> 기출 -> 친기누설 순으로 보고 모르는 내용을 필기노트에 때려박아 넣으면 9급은 90점 밑으로 받기도 힘들 것 같다.
모의고사는 해동을 봐도 무방하나, 다양성 측면에서 고모씨나 문모씨의 모의고사를 보는 것도 좋다고 본다.

 


miscellaneous stuff


Ω 과거에는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KT 정보에듀 온라인, 곰TV 곰스쿨에서 수능 강의를 하였다. 

가끔 썰 풀 때 곰TV는 과거 과탐 인기강사였던 이범(RIP 참센세)이 계획한 것으로 무료로 찍어줬다고 한다. 

이후 이그잼 고시학원에서 공무원 강의를 시작하고 윌비스 고시학원을 거쳐 인기 강사로 성장했다



Ω 민주당의 공천으로 성북구에서 국회의원으로 출마했었다. 결과는 현재 공단기에 있는 그를 보면 알 수 있다.



Ω별명: 흑요석 요정. 2015년 국가직 시험에 나온 흑요석 문제를 적중시켰다. 그때 이후로 생긴 별명.

(참고로, 김정훈 강사도 모의고사를 통해 적중시켰다고 함)



Ω 독립운동가이자 임시정부 각료였던 노백린의 외손자라고 한다. 전한길 강사가 강의 중에 언급하였고, 본인도 언급한 적이 있다고 한다.



Ω 라이벌: 한국사 강사는 모두가 라이벌 아니던가? 특히 강민성과는 경쟁 관계인 듯(이 분은 전한길과도 경쟁관계) 

안 그래도 공단기 한국사에서 상위권을 다투는 강사에다 강의 스타일까지 완전히 정반대이다. 즉, 물과 불, 기름과 물 같은 관계.

인강에서는 이름을 언급하는게 어불성설이지만, 실강에서는 더 피튀기며 서로 비난을 한다고 한다(들은 얘기)


강민성은 한국사는 암기가 아닌 이해라며, 암기보다는 이해를 강조하는 전형적인 수능 스타일

신영식은 단순 지식 문제가 많은 공무원 판에서 오래 구른 강사답게, 수능형 강의를 비판하는 입장.


다만, 전한길과는 친분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한길은 신영식의 X파일 모의고사를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강의에 사용하기도 했다.

(강사로서 어지간히 친분이 있지 않는 한, 같은 학원 경쟁자의 교재를 사용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Ω 친구(?): 이선재, 민준호와 친하다. 셋이서 사무실도 같이 쓴다. 노량진 8호선 역에서 내리면 건너편에 바로 사무실 간판이 보인다.

이 세명은 인강에서도 실명을 언급하며 서로서로 디스하는 관계. 공무원 시장이 성장과 인강시장의 발달로, 강사들의 파워는

예전보다 훨씬 커진듯하다. 그래서 이들은 일종의 크루(?)처럼 학원을 이적할 때는 함께 옮겨다닌다. 



Ω 강의 시간에 알바타령을 너무 너무 너무 자주한다. 최근에 공X기가 남부에 피해를 입히는 알바공작을 하다가 입건되는 일도 있었고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21610598298602)

온라인 강의 시장에 분명 알바가 존재하는 것은 알겠지만, 강의를 듣고 평가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선량한 학생이라는 것을 모르는 듯하다.

강의 듣다보면 알바욕하고 남탓하는 모습에 짜증이 나는 일이 있다. (더 심한 한국사 모 강사도 있지만...)



Ω 강한 진보 성향을 자주 내비친다. 그것보다 우선 이승만을 싫어하는게 너무 티난다.

외할아버지와 연관된 뭐가 있는 것인가...? 강만길 제자라 그런가... 모르겠다 ㅎㅎ

해방이후는 그렇다 쳐도, 이승만의 독립운동시기의 내용을 너무 폄하하는 게 아닌가 싶다.

가령, 다른 강사들은 '외교정책을 펼친 이승만' 이라고 한다면, 신영식은 여기에 꼭 한마디 덧붙인다. 

'그런데 아무런 효과도 없었어'

"왜 나만 갖고 그래"

이승만을 옹호하자는게 아니라, 애들도 아니고 최소 20살 먹은 사람들이 듣고 있는데

나처럼 불편해 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모르는 걸까 싶어서 하는 말이다.



Ω 한 때 연기에도 관심이 있어 소규모 연극을 한 경력이 있다고 한다. 또한 영화 실미도에서 단역으로 참여하기도 물론 엑스트라.

바다에서 촬영하다 물에 빠져 죽을 뻔 했다고 한다



Ω 1년에 1번 정도 문화유산답사를 가기도 한다. 공무원 수험생들은 물론이고 박성근 선생, 이장웅 박사와 함께 간다. 

보통 3박 4일 잡고 가는데 참가비가 1인에 10만 원 밖에 안 된다. 성인은 수험생에게 역사전문가와 함께가는 답사는 

상당히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생각된다. 합격하면 다들 한번씩 가보는 것도 좋을듯. 물론 경쟁률은 높다.



Ω 유물 사진을 교재에 실어놓을 때, 자신이 직접 그 유적지를 방문한 사진을 주로 실어놓은 점에서는 다른 교재와 차별성을 보인다. 

주로 공저자 이장웅 교수나 본인이 필수요소 일례로 주먹도끼를 실제로 들고있는 사진이 있다.

자신이 사진에 등장하는 이유는 실제 크기와의 비교를 위한 것이라고 한다.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가장 크게 변한 것 중에 하나가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구분이 모호해졌다는 것이다.


너도 나도 전문가인 시대이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는 누구든 어느 분야에서든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고,

조금의 가공을 통해서 '그럴듯한' 완성품을 선보일 수 있다.


이는 곧 권위의 추락으로 이어졌다.


가장 알기쉬운 예로 영화판을 살펴보자.





유명한 사건이다.

바로, 허지웅의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사건

원래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나쁜 질의 화폐(가령 불순물 섞인 합금)의 유통이 좋은 질의 화폐(순금)을 사라지게 만든다'는 

경제학에서 곧잘 쓰이는 이야기다


중요한건, 오래된 문장이다 보니 한자도 지랄 맞게 구축(驅逐, 몰아내다)이라는 실생활에서 잘 안쓰는 한자어가 사용된다는 것.

허지웅은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구축(構築, 뭔가를 짓다, 세운다는 뜻)의 뜻으로 사용을 했다가

방송 후 시청자들의 비난(이라 쓰고 놀림감)을 들은 것이다.


사실 그렇게 욕먹을 일도 아닌데...

모를 수도 있고, 꼭 구축을 構築로 써서 이어간 내용자체는 틀린 말은 아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원래 인터넷 판이 그렇듯이, 주야장천 놀려먹은 것이다. 







나는 이게 TV에 나와서 '전문가' 행세를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사람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거부감을 갖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별거 아닌 것 같은 내용, 나도 다 알고있다고 생각하는 내용들을

엄격 진지 근엄한 표정으로 헛소리를 하는 티비 속 전문가들.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대중들은 평론을 멀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실제로 전문가(?)만큼, 또는 전문가를 뛰어넘는 실력을 보이는 아마추어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만화가 김풍은 요리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현역 쉐프들으 제치고 최다승을 질주중이다.

몇년 전에는 야매 요리라는 놀림감 소재였던 그 김풍이 말이다.

그러면 또 이런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셰프? 별거 아니네...?'






일반인들은 냉부해를 찍을 수 없으니까 영화판에서 활약한다.

바로 10글자 20글자 영화평이다.









요즘 포털이나 영화사이트의 일반인 평론을 보면 

사용되는 단어들이 죄다 어디 신화관련 서적이나, 철학책에서 나올 법한 것들이다.

영화팬들은 그들이 그토록 비웃고 조롱했던 평론가들의 글을 따라하고 있는 것이다.

참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난 솔직히 위 평론들의 반은 뭔 말인지 어려워서 이해도 못하겠다.

분명 본 영화인데도.





그럼 위의 아저씨같은 평론가는 더이상 필요가 없는 존재인가?

나는 아니라고 본다.


김풍이 냉부해에서 1등을 아무리 많이 해도, 그가 지금당장 식당을 차려서 수십명의 직원을 관리하고, 메뉴를 개발하는 일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아무리 네티즌이 촌철살인 10자평을 써도, 200자 원고지 30-40장을 말이 되도록 채우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평론가는 여전히 유효하다

누구나 음식을 먹고, 그 맛을 평가하기는 쉽지만,

그 기저에 얽힌 역사와 유래를 연구하고 해석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평론가란 타이틀을 달면 적어도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해서는 빈틈이 없어야 한다.



시덥잖은 음식에 대한 평가라 해도

황교익의 말이 권위를 얻는 것은, 그의 전문성에 대한 일반인들의 신뢰가 있기 때문이다





결국, 평론가의 귄위가 떨어진 것은

평론가 자신들이 자처한 점이 가장 크다.


인터넷이 평론가의 위기를 불러온 시발점인 것은 사실이지만,

전문분야가 아닌 곳에 발을 디디고, 

TV에 나와서 알 수 없는 헛소리를 하고

결국 자신의 전문분야마저 위태롭게 만든 것은 평론가 자신들이다.

평론가는 필요한 존재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답해야 할 것도 평론가 자신들이다.




이 글은 개인적인 의견을 밝힌 것이며, 사실과 다를 수 있고, 개개인간 의견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바 아니니까 의심 안하셔도 됩니다...

좋은 강사니까 리뷰하는 것입니다. 좋은 점은 각 강사들이 알아서 광고를 하니깐, 단점을 많이 쓰게 되었습니다.



실.... 실화냐?




10년 전이 더 늙은(?) 강사. 

자본주의의 위대함을 몸소 보여주는 강사

선재 국어의 이선재

 



1타 강사

너도나도 1타를 주장하는 공무원 강사계에서

국어과목만큼은 반론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명실공히 1타 강사다. (아마도 공무원 전체를 통틀어 1타일지도. 수입면에서 전한길과의 검증이 필요하다)

공무원 시험에 한쪽발만 담가도 알게되는 첫번째 이름이 이선재가 아닐까?


보통은 기존의 1타 강사가 시들해지면서, 그 틈을 노려서 1타로 올라가는게 강사바닥이라 하는데

선재는 순수 자신의 강의력과 교재로 1순위로 올랐다. 그부분은 대단하다.

한 때 책이 개정될때마다 재정국어를 은근슬쩍 따라했다는 의혹이 있었다고 한다.



강의


문학, 비문학, 문법 등 공무원 국어 전반적인 영역에서 충분한 강의력을 보여준다. 

기본서 1권은 문법, 2권은 독해(일반독해), 3권은 문학, 4권은 어휘(고유어, 한자어)의 구성을 가진 4권이다.

(+ 아무도 보지 않을... 쓰면서 외우는 암기장)

강의에 대해서는.... 1타다. 괜히 1타 아니다.

책이 그만큼 좋고, 강의력도 충분하기 때문에 1타다.

그래서 강의력은 생략한다. 

굳이 한줄로 평하자면, 쉽게쉽게 잘 가르치는 편. 단, 개그감은 약한 편.



단, 어휘, 한자는 조금 부실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차후 ⌜오랜 방황의 끝⌟이라는 소설책 같은 표지(본인 주장)의 한자책을 내며 

야심만만하게 한자강의를 시작했다.

부수는 후대에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개념(?)이라고 주장하며 

부수강의 보다는 글의 파자에 집중하여 강의를 한다. 

뭐, 부수도 결국 파자를 위한 거니깐 엎어치나 매치나 아닌가 싶다.

하지만... 여전희 한자강의의 평가는 문법강의에 비해 박한 편이다

게다가 한자강의는 기본강의와 다르게 매우 지루한 편. 



한줄요약 - 90%의 이상의 학생들은 선재만 들어도 만족하고 합격가능하다고 본다



야레야레...

사진이란 정말...





교재


a. 기본서 

선재 국어 All in One - 기본서 1권은 문법, 2권은 비문학(일반독해), 3권은 문학, 4권은 어휘(고유어, 한자어)의 구성을 가진 4권이다.

(+ 아무도 보지 않을... 쓰면서 외우는 암기장) 책 좋다. 

모든 강사의 책은 안봤지만, 책은 재정국어와 더불어 기본서는 탑이라는 평


b. 기출      
기출실록 - 1권 문법과 어휘, 2권 문학과 독해 3권 정답과 해설의 구성. 나쁘지 않은 무난한 구성. 
            
c. 동형모의고사
선재국어 나침판 실전모의고사 vol.1(국가직 대비용) 
선재국어 나침판 실전모의고사 vol.2(지방직 대비용) 
선재국어 나침판 실전모의고사 Vol.3(7급 대비용)
선재국어 약점 체크 반쪽 모의고사
선재국어 서울시 SOS 최종 핵심 정리 실전 모의고사 + 현대 문학사 핵심 정리 세트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에 맞춰서 각권을 따로 발매하고 있다. 
기출문제와 함께 배치하여 철저하게 기출의 구성을 맞춰서 편집 난이도는 기출보다는 약간 높은 편
다만, 약점 체크 반쪽 모의고사는 굳이... 봐야하나 하는 느낌이 있다
서울시의 경우, 워낙 출제방향이 달라서 많은 학생들이 구입하는 편이다.


d.요약집
선재 국어 수비니겨 날로쓰는 어법과 국어 규범 - 재수생이나 문법부분 강의만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수비니겨라는 문법책을 발매 중
선재국어 한 권으로 정리하는 마무리 - 시험직전에 마무리 강의용. 이것도 문법 위주로 구성이 되었고, 234권 내용이 압축되어 들어있다.

->결국... 뭔데? 라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 개인적으로 1,4권을 끼고 계속 볼 부분 체크하면서 정리하는게 더 낫다고 본다.


e. 기타등등
오랜 방황의 끝: 한자책. 수록 어휘는 상당히 많은 편. 그래도 빵꾸는 난다(2017년 지방직 기준)
독해는 나의힘: 비문학 독해 강의용
문학은 나의힘: 문학 강의용


Ω 피드백 
선재 국어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한가지 팁이라면, 강사선택할 때 피드백이 얼마나 좋으냐

하는 점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공부하다보면 알겠지만, 학습질문 일절 답변 안해주는 강사들도 많다.


선재국어는 다음에 카페를 운영중인데, 학생들의 학습질문을 연구진(?)이라는 사람들이 답변을 해준다.

아마 연대 국문과 선후배들로 꾸리고 있으리라 예상된다. 이 연구진들의 답변도 준수한 편이라 

십분 활용 가능하다. 다만 1타강사답게.... 질문이 워낙 많아서 답변 듣는데 며칠씩(시험 때는 1주 이상) 걸린다.


단, 아주 애매하거나, 문법사항이 정해지지 않은 경우에는 답변도 애매~~하게 하거나 국립국어원의 답변으로 대신하기도 한다.

공시 시장이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 새삼 느끼게 해준다. 

참고로, 필자가 선재가 배포한 문제 중에 오답이 있어서 2번의 재문의 끝에 정정을 받은 경험이 있다. (헤헤헤 이건 자랑한번 하고 싶었음...)


한줄요약 - 기본서, 기출실록, 모의고사 1-2개는 선재로 돌려도 합격에는 무리가 없을듯 싶다. (한자는 각자 맘에 드는 걸로...)


miscellaneous stuff


Ω 공무원 강사가 된 계기 : 대학원을 다니다가 잠깐 쉬던 중 우연히 신림동에 있는 학원에서 7급 한글맞춤법 강의를

제의받아 잠깐 강의를 하게 된 것이 강사생활을 시작하게 된 계기였다.



Ω 선재가 생각하는 '수능국어'와 '공무원국어'의 차이점 : 수능은 응시자의 언어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지만 

공무원 시험의 경우 ‘국어’시험이라고 명명한 만큼, 국어에 관한 지식을 요하는 시험. 

그래서 문제도 지식형 문제 50%, 수능형 문제 50%의 방식으로 구성돼있다. 

수능을 잘 보면 당연히 유리할 수 있지만 지식형에 대비하지 않을 경우 절반은 틀릴 수밖에 없다.



Ω별명: 선재 이모(특히 공갤에서 이렇게 부른다)

이모!!



Ω장학재단: 선재국어 장학재단을 만들었다. 뭐 얼마 주는지, 누가 받는지는 관심없다. 

광고의 일환인 측면도 있을테니. 하지만, 그게 비난받을 요소는 절대 아니다. 이렇게 학생에게 돌려주는 강사가 몇 명이나 있겠나.



Ω라이벌: 숙명의 라이벌은 같은 국어강사가 아닌(1타니까...?) 한국사 강사 신영식.

선재가 처음 노량진바닥에 들어와서 마음고생 심할 때, 선배강사인 신영식이 많이 위로해줬다고 한다.

강의 중 타강사 언급을 하는 일이 거의 없는 수험바닥에서, 둘만큼은 실명을 거론하며 열심히 디스한다.

굳이 비교하자면, 태진아와 송대관 같은 사이로 서로를 디스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려는 목적(?)이다.

 

Ω노량진 공시생들의 삶을 다룬 tvN의 드라마 '혼술남녀'에 특별출연

그 유명한 "나 이선재야 이선재"를 열심히 발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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